지난 10월 28일 열린 디지털X 서밋 2020에서 디지털 플랫폼기업으로 변화를 선언했던 KT가 AI/DX데이를 열어 디지털혁신(DX, Digital Transformation)의 실제 사례를 공개하고, 다른 산업의 혁신을 이끌겠다는 비전 실현을 다짐했다.
KT(대표이사 구현모)가 10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 KT스퀘어에서 인공지능/디지털혁신 데이(AI/DX 데이)를 개최했다고 밝혔다.
구현모 대표를 비롯한 50여명의 KT 주요 임원들은 거리 두기(한 칸 띄어 앉기)를 지켜 행사 현장에 참석했으며, 전국 광역본부 직원들은 화상회의를 통해 이번 행사에 직접 참여했다. 또한 AI/DX 데이 현장을 촬영해 KBN(KT 사내방송) 스트리밍 중계로 KT그룹의 전 임직원들에게 PC와 모바일을 통해 실시간 제공했다.
KT Cloud를 중심으로 한 디지털 플랫폼 기업으로서 KT의 변화 공유
세션1에서는 AI B2B사업담당인 임채환 상무가 ‘AI B2B 사업 및 추진 현황’에 대해, 융합기술원의 장두성 지능기술TF장이 ‘B2B 사업을 위한 AI 기술 확대’에 대해 각각 발표했다. 대구/경북광역본부의 전성달 법인고객컨설팅센터장은 ‘AI호텔 피벗의 통합오퍼링 수주 사례’를, 전남/전북광역본부의 박성열 영업기획담당은 ‘AI아파트, 주택형 솔루션 수주 및 성과 확대’를 주제로 현장의 생생한 경험을 전했다.
세션2에서는 KT DX 플랫폼으로서 ‘클라우드’ 관련 내용이 다수였다. 10년 동안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한 KT는 ‘국내 1위 토종 클라우드 사업자’로서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. AI/DX융합사업부문의 김주성 Cloud사업담당이 ‘DX 플랫폼 기반 KT 클라우드 성장전략’을 발표했으며, IT부문의 김종 Cloud플랫폼담당이 ‘KT 클라우드 성장을 위한 기술 발전 방향’에 대해 설명했다. 기업부문의 이대형 융합사업개발2담당은 ‘클라우드 기반 DX 동향 및 BP 사례’를 공유했다.
KT 구현모 대표는 “이번 AI/DX 데이에서 KT뿐 아니라 MFG코리아, 현대건설기계 등 다른 기업의 사례를 들어보니 KT는 이미 디지털 플랫폼기업으로 변화를 시작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”며, “앞으로 KT가 ABC 기반의 디지털 플랫폼기업으로 변신하는데 AI/DX 데이가 ‘소통 플랫폼’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”고 말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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